Gallo, Carmine 가 출판한 "The Presentation Secrets of Steve Jobs"는 스티브잡스가 어떤 방식으로
일반 대중에게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파워포인트 작성보다는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프리젠테이션에 스킬이 요구됨을 강조하면서 스티브잡스의
전달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의 Rehearse 부분이고, 이를 통하여 예상되어지는 대중의 반응과 시간을 꼼꼼히 챙기면서
프리젠테이션의 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출처:스티브잡스 프리젠테이션의 비밀
10년차 컨설턴트가 본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티션이 업무를 망치는 이유
1. 간결한 내용이 독이 될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문자 보다. 사진(그림)을 선호하고 간략화된 숫자로 Apple 상품을 표기한다.
즉, 쉽게 설명하고 또한 청중에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집중하게 할수 있다
하지만, 현업 실무자는 자신이 진행해온 내용에 대한 상황 또는 시계열적 설명이 필요하고
진행사항을 설명해야 한다. 따라서 간결한 내용은 청중을 궁금하게 하고 끊임없는 궁금함을 유발하게 한다
(전년 동기대비, 전월대비, 전분기 대비 무엇이 증가했다는것인가? 구체적으로 무엇이 바뀌었다는 것이지???)
따라서, 질문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이에 대한 답변을 하다보면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이 흐트러 질수 있다.
2. 사진(그림)으로 표현한다.
상품, 서비스 개발 혹은 전략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하는데 사진한장으로 도대체
무슨 설명을 할수 있는가? 프로세스, framework 혹은 향후 방안, 책임과역활(R&R)을 사진
한장으로 절대 설명 할수는 없다.
3. 제품 설명회의 프리젠테이션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는 맥북, IPhone, IPod 등 제품을 가지고, 컨텐츠 사용법, 디자인 철학등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무자들은 전략, 마케팅, 기획, 예산 등 향후 업무에 대한,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프리젠테이션 or 회의시 사용한다.
따라서 스티브 잡스식의 프리젠테이션은 적절하지 않다
4. CF나 광고안이 아닌 실행 방안을 준비
3번째에서 이야기 한것 처럼 향후 업무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다면
실제 향후 일정에 대한 브리핑과 이에 따른 실행방안(상세 실행방안 및 책임자등 나열)이
필요하다. 따라서 CF 나 광고안 처럼 드라마틱한 상황전개는 실무자의 입장에서는 최악이 연출이 된다.
5. 핵심이 없이 이쁘고 화려한 PPT or Keynote
업무 프로세스,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전략과 재무, 마케팅등을 연계해서 발표하는것이
청중을 편안하게 하는것이지 이쁘고 화려하고, 특히 애니메이션 효과를 많이 사용한다면
듣는 사람이 집중력을 떨어뜨려 산만한 분위기를 만드는 지름길임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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