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납치범...
어느날 목욕탕에 간다던 여동생이 실종되었습니다. 연락도 없고, 좀처럼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어서 온 가족이 애를 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동생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를 세명이나 데리고... 온 가족이 아연실색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떤 남자에게 납치를 당해서 그날 밤 그 남자와 잠자리를 하게 되었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에 집에 돌아올 엄두도 낼 수 없었고, 그저 이렇게 살아야 되나 체념한 상태로 그 남자 집에서 살게 되었고, 그의 어머니를 돌봐야했으며, 지금껏 해보지 않은 집안일과 농사일, 게다가 그 남자의 집요한 요구로 아내 역할도 맡아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아이를 셋이나 낳게 되었다고... 친정집에 오고 싶어도 어디가 어딘지 도통 분간할 수..
Fun
2011. 6. 7.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