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본 대지진 - 조업중단된 일본 주요 기업의 복구 현황

Biz

by firstlove 2011. 4. 30. 10:43

본문


지난 28일 일본 정부는 최대 사용전력의 삭감 목표를 작년 여름 대비 15%로 설정했다. 쉽게 말하면 원전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전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과 가정 모두 전력 사용량을 15%씩 줄이자는 것이다. 이런 목표치는 지난 8일 발표한 목표치(대규모 공장 25%, 중소 공장 20%, 가정 15~20%)보다 완화된 것이다.

수도권과 동북지방의 여름 최대 소비전력은 6000만㎾. 대지진으로 인한 전력 공급 부족으로 당초 예상한 최대 공급 목표는 4650㎾에 불과했다. 소비 전력이 공급 전력을 한순간이라도 넘어설 경우 ‘블랙아웃(blackout)’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난다. 수도권에서 이런 사태가 3일만 이어져도 일본의 GDP는 0.3%포인트 하락한다. 일본 정부는 이를 피하기 위해 25% 감량 목표를 세웠으나 이번엔 “25%를 감량하면 7~9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7.2%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과도한 절약이 경제를 망칠 수 있다는 ‘자숙(自肅)무드 경계론’도 제기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일본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전력난을 꼽은 것도 이 때문이다. 4월2일 자 Weekly BIZ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