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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oiner (신입)을 대하는 자세

Culture

by firstlove 2009. 12.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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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onsulting firm에 근무한 몇년간 동안 많은 선후배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 멘토 혹은 멘티로

써 함께 생활 했던 팀원들을 만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그때 마다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했던 것 같다. 

본인도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정말 별별 사람들을 많이 만나 봤지만 최근 2년은 마음 고생이 심했던

해였다. 한번은 팀원이랑 불화가 생겼었고, 또 한번은  멍멍이 스러운 상사를 만나 회사를 관둬야

했던 경험으로 많은 것을 느꼈었다.

그 결과 New Joiner(신입/경력)들과 함께 생활함에 있어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몇가지

철칙이 생겼다.



1. 아무리 작은 일이라고 그 일이 왜 필요한지, 그 일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전달

2. 당연히 알겠지가 아니라 모르는게 당연하지 라는 마음 가짐

3. 회사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앞에서 회사 험담 지양

4. 내가 일시키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독점하기 보다는 다양한 co-work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의 업무 노하우 배울 수 있도록 배려 


5. 보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 형성


잘 지켜지는 것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지만 최소한 몇가지 만큼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바로 1,2 번이다. 

같은 일에 대해 잡일 혹은 도움이 되는 일로 판단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가짐

이겠지만 선배의 지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다른 예지만 기특하게 혼자 회사의 과거 제안서들을 열어보며 공부하는 후배에게 '이 제안서는

전략적 부분에 좀더 주안점을 툰 것이고 이건 PT 로 승부를 보기 위해 장표 구성이나 이런저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제안서임, 00 선생이 전략 도출 과정의 논리적 접근을 배우고 싶다면 이거

말고 XXX 제안서가 도움이 될거야" 라는 조언을 준다면 단순 장표 훓어 보기가 좀 더 발전적 역할

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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